Tydlig. 아이폰, 아이패드 계산기 앱 추천

아이패드엔 왠지 모르겠지만 기본 미탑재, 아이폰엔 있긴 하지만 저급한 계산기 앱.

무조건 서드파티로 보완해야하는 의문의 생태계.

다양한 계산기 앱들이 있지만 그 중 유용하고 재밌는 앱을 하나 소개합니다.

Tydlig. 유료, 3000원 정도, 아이폰과 아이패드 둘 다 지원합니다.

보시는 화면은 아이패드의 UI입니다.

종이에 수식을 적 듯, 히스토리가 메모 레이아웃으로 남습니다.

또한 수치에 이름표를 붙일 수 있으며, 간단한 그래프 기능도 있습니다.

계산기로써 마땅히 해야할 계산들은 전부 해 낼 수 있으며,

수치를 끌어다 그래프 축에 옮김으로써, 어느 정도는 시각화가 가능합니다.

설정에서 각도표시가 라디안인가 도인가와 테마, 키보드 좌우배치, 사운드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아이폰의 UI입니다.

이런 식으로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계산들은 메인 다이얼에 포함됩니다.
전체에서 특정 퍼센트를 감산한다던지, 꽤나 간편하게 가능합니다.

계산한 내역을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네요.
PDF인가 스크린샷인가 선택이 가능합니다.

제가 계산기 앱을 고를 때, 중요하게 여겼던 점은
1. 공학용 계산이 대부분 가능할 것.
2. 이 전 계산들(히스토리)이 잘 남을 것.
3. 사용이 편한 레이아웃, UI일 것.
입니다.

전부 어느 정도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히스토리는 제가 직접 지우기 전까진 무조건 남아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아이패드와 아이폰 사이 연동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클라우드에 백업을 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겠군요.

이 앱은 특이해서 좋습니다.
타 계산기와 차별되는 레이아웃에 기능도 충실합니다.

유료긴 하지만 추천합니다. 왜 기본 계산기가 쓰레기같냐는 의문은 접어야겠죠.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광고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