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 물고기 모양 수세미 리뷰

수세미 따위를 리뷰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만족감이 커서 하게 되네요.

일본의 마나(Mana, マーナ)사에서 출시한 K170 물고기 모양 수세미입니다.

마나 회사 홈페이지의 제품 설명입니다.

길이는 약 14.2cm.

재질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나일론과 우레탄 복합소재이군요.

각 층 별로 재질, 경도가 다르니 닦는 식기에 맞춰 사용하란 뜻.

색상이 다양하지만 국내엔 얼마나 파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물고기라면 파란색이죠.

소품이 예쁘면 공간이 팬시하게 바뀐다는걸 체감하게 해주는 산뜻한 디자인.

예쁘라고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었나 싶지만 은근이 기능이 알찹니다.

예를 들면, 눈알에 있는 구멍은 후크에 걸 수 있다던가

폭이 얇은 꼬리 부분으론 컵이나 텀블러 내부를 세척하기 용이하다던가

커엽다던가

딱딱해서 유연하게 사용이 안 될 까봐 걱정하지 마세요.
적당히 말랑합니다. 구부려서 컵 윗 테두리도 슥슥 닦을 수 있어요.
탄성도 좋아서 사용 한 달 지난 아직까진 형태 변형은 없군요.

맘에 들어서 5개 정도 샀어요. 향 후 몇 개월 간 수세미 신경 안 써도 되겠군요.

가격은 개당 150엔~250엔이에요. 한화로 개당 1500원~3000원 정도로 팔리겠네요.

원랜 스폰지형 수세미엔 오염이 스며들까봐 망 형태의 수세미를 썼었는데
세제를 잘 머금는다는 장점을 생각해서 바꾸어보려다가 적절한 물건을 찾았어요.

주방이 한층 산뜻해지고 사용감도 좋아요.
좋은 물건이에요.

꼭 물고기 모양이 아니라도 재질, 형태가 유사하다면 타사 제품도 사용감이 못지 않게 좋을겁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광고 한번 씩 클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