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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기타

아이폰 13 프로 vs 아이폰 15 프로 카메라 화질 테스트

by Sleepingwhale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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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3 프로15 프로의 카메라 디테일 비교

 

 

아이폰 15 시리즈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 2400만화소(24MP)를 기본 세팅으로 촬영할 수 있는 설정이 생겼죠.

문득 제 사용 환경에서 변화가 궁금해지더군요.

후면 카메라, 그것도 광각 위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아이폰 15 프로 후면 카메라 스펙

광각: 48MP, F/1.78
초광각: 12MP, F/2.2
망원(3배): 12MP, F/2.8

아이폰 13 프로 후면 카메라 스펙

광각: 12MP, F/1.5
초광각: 12MP, F/1.8
망원(3배): 12MP, F/2.8

 

여기 적힌 스펙 외에도, 렌즈 크기, 센서 크기 증가가 있습니다.
또한, 이미지처리를 위한 소프트웨어의 개선도 있습니다.

아이폰 13 프로의 기본 촬영은 12MP, 15 프로의 기본 촬영은 24MP입니다.
추가적으로, 15 프로는 ProRaw 촬영 시, 48MP을 전부 사용합니다.
13, 15프로의 기본촬영과 13프로의 기본, 15프로의 ProRaw를 비교합니다.
기본 촬영은 라이브포토 기능을 켰고, ProRaw 촬영물엔 보정을 가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12MP -> 48MP이니 4배 거리 차이에서 같은 디테일을 보여주는건 아니라하네요.
전 사진에 대해 지식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결과에 납득가는 논리를 세울 수 없습니다.
이 비교 테스트 또한 변인 통제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1. 조명 켠 방

 

 

이 구도에서 사진을 찍어 비교합니다.
저 멀리 책장 하단의 책을 확대 해 볼겁니다.

 

 

 

 

 

기본 촬영입니다.

확실하군요. 15 프로 쪽이 디테일이 좋습니다. 엄지 손톱만 한 글씨까지 식별 가능하네요.

 

 

 

 

 

이번엔 13 프로의 기본 촬영과 15 프로의 ProRaw 촬영의 비교입니다.

15 프로 쪽이, 48MP로 촬영해서 그런지 글씨가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다만 ProRaw의 경우, 라이브포토 기능이 꺼져 있으니 색감이 조금 달라보이네요.
후보정을 요하는 모드인지라, 당연한 결과이죠.

 

 

 

2. 거리

 

 

두 번째로는, 이 구도에서 찍은 사진을 비교합니다.
중앙부에, 작게 보이는 흰 색 표지판을 확대 해 볼겁니다.

 

 

 

 

 

그 전에 잠깐 주제에서 벗어나, 하늘과 나무의 색감을 보겠습니다.

15 프로 쪽이 더 현실과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13 프로 대비, 색이 빠진거처럼 보이는데요. 13 프로가 과장된 색처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마냥 사진을 찍어놓으니, 둘 다 멀쩡하게 보이네요.

디테일 차이는 사진을 크게 보지 않는 이상 눈에 크게 띄진 않습니다.

하지만, 감상용이 아닌, 기록을 위한 사진일 수록 해상도는 중요해집니다.

 

 

 

 

 

첫 번째 비교와 결과가 비슷하네요.

당연히 15 프로 쪽이 더 잘 보입니다.

 

 

 

 

 

ProRaw와 비교하면 더욱 확연해집니다.
표지판의 내용이 식별 가능해졌습니다.

이로써, 디테일을 원한다면, 무조건 ProRaw로 사진을 찍어야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바로 사용해야하는 사진이 아니라면, 전 ProRaw로 사진을 찍은 후에 보정하는걸 택하려고 합니다.

 

 

 

3. 문서스캔

 

 

전 책을 폰으로 스캔해다가 보관합니다.

vFlat이라는 앱을 사용하여, A5사이즈의 책을 스캔한 결과입니다.
전용 촬영대를 이용하여 최대한 같은 환경에서 촬영했습니다.

대뜸 보면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사진 중간의 'A'자를 보시면 아실겁니다.
A의 왼쪽 경사 획을 보시면, 13 프로의 경우 선이 흐릿하지만, 15 프로는 뚜렷합니다.

vFlat 앱이 카메라 스펙을 얼마나 반영해주는진 모르겠지만, 스펙에 맞는 결과로 보입니다.

카메라를 문서 기록으로 활용할 시에 메리트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와 요즘 폰카 화질 좋네요.

정말 똑딱이 카메라 살 바엔 폰 업그레이드 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요즘 폰 카메라 섬이 점점 커져서 불호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 무조건 호입니다.
커져서 불편해지는거보다, 카메라 스펙업이 더 기쁩니다.

카메라 렌즈와 센서 크기는 현재 충분히 커졌다고 하더군요.
앞으론 소프트웨어 보정으로 스펙업을 한다는데, 미래가 기대됩니다.

 

찐 카메라 살 여유는 없으니 폰카로 즐겁게 사진찍으며 다녀야겠습니다.

테스트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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