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입니다! 쿠첸 사의 CJR-PH0641RHW 입니다.
대략 2019년 중반에 출시된 IH가열식 전기밥솥이죠.
그동안 쿠쿠 밥솥만 사용하다가 쿠첸의 내솥이 더 두껍고 밥 맛이 다르다길래 한번 바꿔보았습니다.
전 제품은 열판 가열식 10인용 이였는데 이놈은 IH가열식 6인용 입니다.
열판 가열식은 솥 아랫부분에 열선으로 가열합니다. 가스렌지 가열과 비슷하죠.
반면 IH는 자기성 내솥 외벽에 전파를 쏩니다. 전자기유도로 솥에 전류를 흐르게하여 그 저항으로 열을 만들죠.
배송 및 패키지
박스가 생각보다 고급스럽네요.
제품의 첫인상이나 다름없죠.
포장은 이렇습니다. 부실하지도, 충실하지도 않은 보통 정도의 포장이라고 생각해요.
배송시 심한 충격만 가해지지않는다면 멀쩡할거같네요.
구성 및 외관
구성품은 본체, 사용설명서, 주걱, 계량컵입니다.
IH가열식의 특징이 여기서 보이는데요. 내솥이 꽤 두껍습니다.
기기에서 직접 열을 만들어 가해주지 않고 전파로 한번 거치기 때문에 내솥이 두꺼워야 하나보죠.
전 금속으로 된건 튼실한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에 맞네요.
역시 IH식이라 제품 하부가 간단하네요. 열판식은 아래 전체가 금속제거든요. 가열을 해야하니깐요!
얘는 전파만 쏘면 되는 녀석이라 깔끔하네요.
쿠쿠랑은 다른 생김새네요. 전에 쓰던 것은 조그만한 핸들로 조인트를 해제했는데 얘는 버튼 누르면 분해되네요.
상판은 청결유지가 중요하니 버튼으로 분해되는건 좋네요. 역시 뭐든지 최신 제품을 사용해야해요.
상판은 적절하게 두껍습니다. 다른 저가형 밥솥은 이 부분이 부실해서 좀 그렇죠.
버튼으로 상큼하게 분해 가능하고 고무패킹도 튼튼하네요. 이 부분 내구성은 사용 해봐야 정확히 알겠군요.
인터페이스 및 작동
메뉴는 쿠쿠나 쿠첸이나 비슷합니다.
최신 제품이라 옵션이 많네요. 흰밥도 찰진거 고슨거 고를 수 있고 다른 요리도 가능합니다.
예약기능 같은건 옛날 제품에도 있었던거고. 어차피 저거 다 사용하진 않겠지요.
설정을 보다보면 여러 언어로 음성을 바꿀 수 있는데 우린 뭐 ㅠ외국어 공부할때...? 사용하나....
인터페이스 좌상단에 보시면 자동세척기능이 있습니다.
전 이번에 목표로 한 기능이 IH가열과 자동세척이였습니다.
내솥에 체크되어있는 만큼 물을 부어주고 자동세척기능을 사용하시면 내부부터 압력노즐까지 청소해줍니다.
전에 쓰던건 진짜 일일이 분해해도 청소 못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정말 좋군요.
일단 밥을 해보죠. 요즘 밥솥은 물을 대충 쌀보다 많게만 넣으면 알아서 잘 해줘서 좋아요.
내솥의 두꺼움을 한번 더 보시죠. 튼실합니다.
항아리처럼 볼록한 디자인은 쿠첸의 특징이라고 하더군요.
누르자마자 30분 걸린다고 표시됩니다. 나중에 백미쾌속도 해봐야겠어요.
네 잘 되네요. 찰진밥인데 찰집니다.
마무리
리뷰 작성시 까지 4회 정도 밥을 지어 먹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오픈마켓에서 대략 20만원 중반의 가격입니다.
한번 구매하면 5년 넘게는 거뜬히 사용할 물건인데 이 가격에 이 퀄리티면 나쁘지 않습니다.
쿠쿠 대비 쿠첸의 밥 맛이 더 좋다고 하는데 비교하려면 양 사 물건이 최신사양이여야겠죠...
추천할만합니다.
TMI로 IH와 하판가열의 장단점이나 적어볼게요.
IH는 밥 맛이 좋습니다. 솥 전방향에 고르게 열을 내게 끔 하기에 더 고온으로 취사가 가능합니다.
한 부분만 조지는거보다 고르게 쏘는게 더 많은 출력을 내도 안전하죠.
또한 밥의 위 아래가 비슷하게 익습니다. 하판식은 아래만 많이 익고 위는 그에 비해 덜 익거든요.
IH의 단점은 밥솥의 부피가 커진다는것과 하판가열식에 비해 고가라는 것.
내솥의 크기와 전파방출을 막는 본체가 필요하기에 부피는 커지고 당연히 가격도 비싸집니다.
하판가열식은 상기한 IH와 반대로 갑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비교적 부피가 작습니다.
대신 쌀양이 많아질수록 윗부분아랫부분 밥이 익는 정도 차이가 발생하고 장기보존에 더 불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광고 한번 씩 클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품 리뷰 >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나 물고기 모양 수세미 리뷰 (0) | 2022.11.02 |
---|---|
파이롯트 아크로 1000 볼펜 리뷰 (0) | 2022.03.11 |
신년 다이어리, 로이텀 A5 노트 리뷰 (0) | 2022.01.07 |
로젤 보야 LOJEL VOJA 캐리어 리뷰 (0) | 2021.10.18 |
마스크 스트랩, 마스크 가드 효율적인 사용 방법! (0) | 2021.10.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