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짐가방 브랜드, 델시(DELSEY)의 캐리어입니다.
제품명은 Chatelet Air 2.0 이라고 하는데, 불어로 작은 성채라는 뜻이네요.
가격은 꽤 비쌉니다. 브랜드 가격대가 30~50만원 사이입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하얀색입니다.
중량 5.04kg
용량 110L
외측 77 x 52 x 32 cm (세 변 합 161cm), 28인치 캐리어
여행용 일반 캐리어 중엔 그럭저럭 큰 편입니다.
일본 아마존을 통해 약 44,000엔에 구매했습니다.
딸려온 설명서입니다. 이 제품이 뭐가 좋은지 적혀있어요. 모서리가 충격을 잘 흡수한다니, 지퍼가 튼튼하다니, 박음질도 잘 되어있고, 경량화된 제품이다 이런게 적혀있어요.
외부 껍데기 재질은 폴리에스테르계.
가죽처럼 보이지만 플라스틱인 부분이 있어요.
모서리에 있는 범퍼나 본체 손잡이, 지퍼 보호막 부분은 가죽이 아니라 플라네요.
장식용 띠나 로고부분은 가죽이 박혀있습니다.
로고는 금속 부품이네요. 패션에 가까운 브랜드라는 느낌이 오네요.
이름표 꽂이랑 지퍼 부분입니다.
TSA록, 다이얼록과 지퍼가 결합된 잠금장치네요.
지퍼 손잡이 재질은 금속입니다. 부수기 쉽지 않고 고급감이 있어요.
흔히 보이는 흔한 잠금장치입니다.
봉이 금속제네요.
부드럽게 잘 움직이고 튼튼한 느낌이 있어요. 2단 조절도 됩니다.
안 좋은 캐리어는 점차 이 손잡이의 가동이 불안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얘는 다르길 바랍니다.
360도 전방향 돌아가는 부드러운 바퀴입니다.
내구성은 아직 모르지만, 사용감은 좋습니다.
내부입니다.
천 재질과 박음질 상태가 좋아요. 튼튼하고 실밥 튀어나온 곳 안 보이네요.
한 쪽은 면 전체로 커다란 주머니, 다른 한 쪽은 두 개로 나눠져 있네요.
캐리어 내부 양 쪽 전부 덮어 잠글 수 있게 되어있군요.
지퍼 가동부는 금속, 손잡이는 가죽이네요. 박음질 컨셉트가 있는게 귀엽습니다.
그 동안 써왔던 캐리어는 차단막이 캐리어 안 쪽에 고정되어 있었는데 얜 바깥이네요.
막이 열리는 방향이 독특합니다.
캐리어를 열 때 공간의 제약이 있겠지만, 내부가 한 눈에 들어오는 건 좋군요.
대신에 막이 땅바닥에 접촉하게 되어있네요.
오염이 묻거나, 지퍼 안에 들어있는 물건이 부딪혀 파손될 리스크가 있겠어요.
지퍼 달린 차단 막이 존재함에도, 내부에 짐을 고정할 수 있는 벨트가 또 달려있습니다.
운송 중에 물건이 흔들릴 일은 적겠네요.
이건 구성품인 주머니입니다. 큰 거, 작은 거.
뭔가 담으면 될 듯.
제껀 아니지만 좀 써 봤습니다.
기본엔 충실합니다. 재질도 좋고, 만듬새도 괜찮습니다.
특별한 기능성이 있는건 아니지만, 기본기에 더 해 디자인 값을 좀 받아간 느낌.
가격은 좀 쌔지만, 한국에선 흔치않은 유니크함과 예쁜 디자인이 있어요.
충격이나 마찰이 가해질 부분은 전부 강화 플라스틱으로 보강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되도록 기스는 내고 싶지 않네요.
유럽제 패션굿즈 느낌이 나는게 특출난 장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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